목차 - 플라스틱 분리수거 방법 4가지
1. 페트병은 뚜껑·라벨 제거
2. 플라스틱 종류에 맞게 분리
3. 스티로폼은 깨끗하게
4. 다시 태어나는 폐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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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들어오신 분들은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재활용할 줄 아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잘 모르고 있어서 알기 위해서 들어오신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아마 많은 분들께서 페트병을 플라스틱 쓰레기로 분리배출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연맹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분리배출을 할 줄 안다고 10명 중 8명이 답변했지만 습관 조사에서는 3명 중 1명이 잘못된 방법으로 분리배출을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페트병을 버릴 때 상표라벨을 제거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잘못 배출된다면 재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폐기되서 자원낭비는 물론 환경오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플라스틱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분리수거 하는 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플라스틱을 어떻게 버려야하는지 필자와 같이 알아보자.
1. 페트병은 뚜껑·라벨 제거
페트병은 분리배출비율이 80%로 매우 높은 편이기도 하지만, 재활용 공정을 거쳐 재생원료로 만들어지는건 전체 페트병의 약 45% 반틈 채 되지 않는다. 페트병을 재생원료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안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페트병에 붙어 있는 스티커·비닐 등 라벨을 꼭 제거해야 한다. 또한, 뚜껑과 페트병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뚜껑도 따로 분리배출 해야하는게 맞는 방법이다.
기존에 다른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했다면 2020년부터는 투명 페트병은 별도 선별해서 배출해야 한다. 음료수 용기 중에서도 투명 페트병은 플라스틱 중 가장 재활용 가치가 커서, 잘게 부순 뒤에 섬유, 시트, 솜 등 활용이 가능하다.
2. 플라스틱 종류에 맞게 분리
▶ HDPE (고밀도 폴리에틸렌) :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우유통, 장난감, 세제 용기 등
▶ LDPE (저밀도 폴리에틸렌) : 부드럽고 말캉한 플라스틱으로, 비닐장갑, 포장봉투, 지퍼백 등
▶ PP (폴리프로필렌) : 열에 강한 반투명 플라스틱으로, 페트병 뚜껑, 밀폐용기, 도시락 용기, 빨대, 플라스틱 컵 등
▶ PS (폴리스티렌) : 가볍고 단단하지만 깨지기 쉬운 플라스틱으로, 요구르트병, 스티로폼 용기, 음료 라벨지 등
▶ PVC : 파이프, 장판, 전선, 바닥매트 등
▶ OTHER : 표시재질에 표기되지 않은 단일재질 및 2가지 이상의 플라스틱 재질이 복합된 재질
플라스틱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종류별로 분리해서 배출해야만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어서 각별하게 주의를 해야 한다. 비닐류도 별도 분리배출 해야하는 맞는 방법이다. 일반 비닐봉투 뿐만 아니라 라면봉지,과자봉지,커피봉지 등도 분리배출해야 한다.
또한, 배출할 때는 안의 내용물을 꼭 비우고, 이물질이 묻었다면 물 등으로 헹궈서 깨끗하게 배출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빨대나 볼펜과 같이 작고 가벼운 플라스틱은 선별과정에서 골라내기 힘들어서 재활용이 어렵다. 그래서 작은 플라스틱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도 괜찮다.
3. 스티로폼은 깨끗하게
스티로폼은 폴리스티렌(polystyrene)수지에 발포제를 가해 팽창시킨 것인데, 냉동 또는 냉장제품 포장제, 그리고 가전제품 완충용, 건물 단열재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스티로폼 또한 플라스틱 용기와 마찬가지로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배출해야 한다.
상표,스티커,테이프 등 다른 재질은 제거해야 하고 전자제품 구입 시 완충재로 사용되는 스티로폼은 가능한 구입처로 반납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주면 되고 만약 크기가 클 경우에는 잘게 쪼개서 봉투에 넣어서 버려주면 된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분리수거 하는곳에 스티로폼 분리수거를 하는공간이 있다면 그 공간에 버려주면 되지만 스티로폼 분리수거 공간이 따로 없다면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면 된다.
4. 다시 태어나는 폐플라스틱
이렇게 분리배출된 플라스틱은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그 종류는 의류, 가방, 운동화, 가구 등으로 업사이클이 된다. 아디다스는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이용해 운동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는 페트병과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원사로 의류를 만들고 있다.
이 외에도 화장품 패키지, 식품 용기, 자동차 소재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쓰고 버리는고 폐기하는게 끝이 아니라 이를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우리는 제대로된 방법으로 확실하게 분리배출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장난감 종류별 분리수거 방법! 올바르게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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