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보관법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마늘은 일종의 허브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양파와 같이 향이 매우 강한 알뿌리채소다. 마늘은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에 사용되며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좋은 마늘을 구입 했지만 마늘 보관법을 제대로 모르면 몇주도 안되서 바로 쓰레기통 직행이다. 특히 여름에는 더욱더 보관법이 중요하다.

 

접시에 예쁘게 담겨져 있는 깐마늘-통마늘

올바르게 저장한다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히 알아 두는게 좋다. 마늘 보관법 중에서도 통마늘 보관법, 깐마늘 보관법, 안깐 마늘 보관법, 다진 마늘 보관법 등 다양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있으니 필자와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작은 접시에 담겨져 있는 깐마늘과 안깐 마늘

마늘 보관법 6가지

 

통마늘 보관법

먼저 통마늘 보관법을 소개하겠다. 이대로 보관한다면 1년도 거뜬하게 상함없이 보관이 가능하다.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먼저 통마늘을 2-3개 단위로 조각조각 쪼개고 나서 밀폐용기에 키친타올을 한장 깔고 그위에 쪼갠 마늘을 올려주면 된다.그리고 마늘위에 다시 키친타올을 까고 그 위에 또 마늘을 올리고 밀페용기에 다 찰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해주면 된다. 보관은 김치냉장고에 하는것을 추천한다. 혹시 키친타올이 없다면 대체로 신문지를 깔아주어도 좋다. 

 

깐마늘 보관법

껍질 깐 마늘은 냉장실에 그냥 보관하면 오래가지 못해서 물러져 버리는 경우가 있다. 먼저 밀폐용기에 설탕을 약 1cm 두께로 깔아주고 그 위에 종이호일을 깔고 통마늘에 넣어주면 된다. 대신 넣기 전에 씻지말고 깐 상태 그대로 넣어 줘야한다.그 후 뚜껑을 닫고 김치냉장고에 보관 하면 된다.

 

왜 설탕을 밑에 까는지 궁금할 수 있기에 잠깐 설명하겠다. 설탕이 마늘의 수분을 잡아줘서 마늘이 무르지 않게 해주고 이렇게 보관하면 깐 마늘 이라도 최대 2달 까지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냥 보관한다면 1달도 못가기 때문에 꼭 설탕을 깔아 주는 것을 추천한다.

 

안깐 마늘 보관법

안깐 마늘은 충분히 말려주고 난 뒤에 가위로 대를 잘라서 통풍이 잘되는 망에 넣어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거나, 가위로 대를 자르고 마늘을 쪼개 심지와 알을 분리 해준 후 밀폐용기에 키친타올 or 신문지를 깐 후 안깐 마늘을 올리고 그 위에 키친타올로 덮은 후에 뚜껑을 닫은 후 똑같이 서늘한 곳에 보관 하면 된다. 상온 온도가 높은 여름 같은 경우에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도 좋다.

 

다진 마늘 보관법

다진 마늘은 평소 요리할 때 많이 쓰기 때문에 대량으로 갈아두고 보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냥 다진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둔다면 덩어리채 굳어 버려서 사용할 때 마다 녹여서 써야해서 번거롭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 한다. 먼저 냉동 보관할 때 얼음틀을 활용한다면 요리할 때 마다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한번에 많이 사용한다면 얼음틀에 가득 채워서 얼리면 되고, 만약 조금씩 자주 사용한다면 얼음틀 안에 다진 마늘을 넣고 십자가 모양으로 4조각으로 형태를 만들어서 얼리는 것을 추천한다. 다진 마늘이 잘 얼려지면 얼음틀을 탁 털어 꺼내서 포크나 젓가락으로 살살 꺼내서 지퍼백에 넣어서 다시 냉동실에 넣어준 뒤에 필요할때 마다 한조각씩 사용하면 된다.

 

깐마늘이 오일에 담겨져 있고 주변에 안깐 마늘들이 널부러져 있다

오일에 넣어서 보관하는법

상온에서 마늘이 오일에 스며들면 보툴리눔 식중독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 '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오일에 넣어서 저장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오일에 넣은 마늘을 냉동시킨다면 박테리아가 증식할 위험이 사라진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안전하게 오래 저장할 수 있다. 유리병 또는 플라스틱 용기에 오일을 넣고 껍질을 벗긴 쪽마늘이 깊이 잠기도록 담근다. 용기 뚜껑을 닫아서 밀폐시킨 다음 냉동실에 바로 저장한다. 필요할 때 숫가락으로 떠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와인·식초에 보관하는법

껍질을 벗긴 쪽마늘을 와인이나 식초에 담그면 최대 4개월 동안 냉장 보관할 수 있다. 레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 식초, 포도 식초 등을 사용하자. 이 방법으로 마늘을 저장하려면 유리병에 껍질을 벗긴 쪽마늘을 담고 선택한 와인 또는 식초를 가득 채운다. 유리병을 밀폐한 뒤 냉장 보관하면 된다.

 

절인 마늘은 최대 4개월까지 냉장보관이 가능하지만, 표면에 곰팡이가 생긴다면 내용물을 버려야 한다. 절인 마늘은 매우 빨리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상온에 보관해서는 안된다.

 

※ 마늘 구입하는 요령

마늘을 구입할 때는 겉껍질이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는 것, 하얗게 부풀어 있는 것을 고르는게 좋다.

 

황토색 그릇에 담겨져 있는 깐마늘과 안깐마늘

다양하게 마늘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한국에서 마늘은 요리할 때 빠지지 않는 재료이므로 제대로 알고 마늘을 냉장&냉동 보관한다면 오래 저장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 번은 번거러워도 몇 달은 편하게 요리할 수 있으니까! 이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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