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잡는법
달콤한 잠을 즐기는 중 웨엥~하는 소름 끼치는 소리가 귓가에 울린다. 여름의 영원한 불청객 바로 모기다. 잡을 때까지 신경이 쓰여 다시 잠을 취할 수도 없고, 물린 곳은 긁을수록 더욱 가려워 짜증이 난다. 한 동안 모기 때문에 너무 짜증나서 효과적으로 모기 잡는법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았다. 에너지 소모를 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모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트랩으로 모기 박멸
재료 : 페트병 1.5L, 따뜻한 물 500ml, 흑설탕 3스푼, 베이킹소다 1스푼.
- 먼저 페트병 중앙을 반으로 잘라 가른다
- 잘린 페트병 아랫부분에 따뜻한 물과 흑설탕, 베이킹소다를 넣고 잘 섞는다
- 페트병 윗부분을 아래로 뒤집어 깔대기 모양이 되도록 2번에 넣는다
- 신문지나 종이 등으로 병을 감싸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모기가 많은 곳에 배치하면 끝!
모기는 날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통해 표적을 찾는다. 이 습성을 활용하면 가정에서도 간단하게 모기 트랩을 만들 수 있다. 병에 한번 들어간 모기는 다시 빠져나오지 않으니 걱정은 안해도 된다. 모기 잡는법을 알았으니 모기에 관한 루머들이 사실인지 아니면 잘못 알려진 오해인지 필자와 같이 알아보자.
모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 Q&A
Q. 모기가 좋아하는 혈액형이 따로 있을까?
A - 모기 연구팀에서 해당 내용을 조사한 결과, O형 혈액형이 다른 혈액형보다 2배 가까이 모기에 더 잘 물렸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모기가 O형을 좋아한다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냥 기믹으로 O형이 모기에게 인기가 많은편 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Q. 술 마시면 모기에게 공격받을 수 있다?
A -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술을 마신 사람이 15~20%가 더 많이 공격 받았다고 나와 있다. 모기는 이산화탄소를 통해 표적을 찾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사람의 호흡이 가빠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은사람 보다 더 많은 공격을 받을 수 있다.
Q . 몸집이 큰 사람이 모기에 물리기 쉽다?
A -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이야기 입니다. 살이 찐 사람은 상대적으로 호흡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고 땀 냄새를 더 강하게 풍기기 때문에 마른사람에 비해 살 찐 사람이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다.
Q. 임산부는 모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다?
A - 임산부가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많은 열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모기가 임산부를 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속설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Q. 고층으로 올라 갈수록 모기가 못 올라온다?
A - 고층 건물에는 모기가 올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모기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할 때 옷이나 몸에 모기가 붙은 채 이동할 수도 있고, 배수관을 타고 고층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Q. 모기는 향수 냄새를 좋아한다?
A - 모기가 후각에 예민해서 향수 냄새에 반응을 할 수는 있지만 좋아한다는 속설은 거짓이다. 모기는 유칼립투스 오일, 레몬 오일, 라벤더 오일, 페퍼민트 오일, 시트로넬라 오일 등의 향을 싫어하므로 향수 대신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Q. 모든 모기가 사람을 공격한다?
A - 모든 모기가 사람을 무는 것이 아니라 암컷만 문다. 알을 산란하는데 혈액 속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기에 안 물리는 꿀팁!
- 외출 시 모기 기피제 분사하기
- 땀 흘린 후 바로 씻기
- 술 최대한 자제하기
- 어둡고 탁한 색 옷 피하기
- 방충망 틈새 확인하기
- 습한 곳은 피하기
- 향수 사용하지 않기
- 방 가운데서 자기
-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 기르기 (구문초, 페퍼민트, 아래향, 밴쿠버 제라늄, 바질 등)
- 모기 팔찌, 모기 일일 예보 제도 활용하기
모기기피제 사용시 주의사항
- 상처나 염즘 부위, 점막·눈·입 주위 햇볓에 탄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기
- 알레르기 또는 과민 반응이 나타나면 사용 중단하기
-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않기
- 음식물, 주방용품, 어린이 장난감, 동물에 사용하지 않기
- 보통 4~5시간 기피 효과가 있으므로 필요 이상으로 자주,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기
- 사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씻고, 기피제를 뿌린 옷도 세탁하기
-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하지 않기
- 어린이의 손에는 기피제를 바르지 않도록 주의하기
- 성분에 따라 사용 나이가 제한되므로 반드시 제품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하기
*성분별 모기 기피제 사용 가능 나이
- 디에틸톨루아미드 10%이하 제품 : 6개월 이상 10%초과 30% 이하 제품 12세 이상
-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 6개월 이상
- 파라멘탄-3, 8-디올 : 4세 이상
여름에 야외활동시 붉고 검은 계열의 옷 착용은 피하고 녹색·청색·흰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모기에 물렸을 땐 약을 바르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약이 없을 땐 얼음을 활용하도록 하자. 물린 곳에 아이스팩이나 얼음주머니를 대면 부기와 가려움이 가라앉는다.
베이킹소다도 효과적이다. 만약 온몸 구석구석에 모기가 물렸을 땐 욕조에 베이킹소다 1/4컵을 풀고 목욕하자. 가려움은 물론이고 자외선에 의한 화상 증상까지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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