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 증상

  •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물 설사를 한다
  • 배에 가스가 차고 오한 및 구토 증세가 있다
  • 배가 더부룩하고 통증을 동반한 설사 증세가 있다
  • 손과 발이 차가워지고 두통 증세가 있다

배탈 원인 3가지

1. 식중독

상한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식중독으로 인해 배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열이 나고 피부에 빨간 반점 등이 생긴다.

2. 만성장염

급성장염에 비해 극심한 통증은 없지만 속이 답답하고 식욕이 없어지고 속이 울렁거리는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동반하고 심하면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세를 동반하기도 한다. 설사로 인한 탈수 방지를 위해 수액으로 수분을 보충하며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3. 과민성대장 증후군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 등과 같은 소화기 증상이 지속되고 설사 및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 질환이다.

배탈 때문에 침대에서 앉아서 배를 부여 잡고 복통을 호소하고 있는 여성

덥고 습한 여름에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찬 음식 섭취가 늘고 세균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배탈과 설사, 식중독 같은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많은 이들이 배탈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다. 이 처럼 배탈났을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와 배탈에 좋은 음식 또는 배탈과 식중독의 차이점에 대해서 필자와 같이 알아보자.

배탈로 인해 배를 잡고 있는 여성

배탈났을때 대처법

배탈은 상한 음식과 차가운 음식물 섭취나 면역력 저하에 의해서 배에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 복통 '이라고 하며 발병에 따라 급성과 만성 2가지로 나뉘어진다. 의학적으로 배탈이라는 공식적인 병명은 없고, 넓은 의미에서는 장염에 포함되어 진다. 배탈났을때 다음과 같은 3가지 방법으로 달래어주면서 회복시키는 것을 권장한다.

1. 배에 온찜질

온찜질은 배탈 났을 때 장의 온도를 높여 소화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도록 유도하면서 동시에 복부 근육을 이완하는 역할을 한다. 배탈은 소화 장애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복부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꽉 조여져 긴장하고 경련을 일으킬 때 발생하기도 하기에 체온을 올려주는 온찜질을 해주면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2. 천천히 오래 걷기

배탈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30분 이상의 걷기 운동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유산소 운동에 속하는 걷기 운동은 자연스럽게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효과가 있고 신진대사를 올려 복통을 완화해준다. 또한, 체온을 올려 위장의 온도를 높여주며 소화 기능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다.

3. 유산균 섭취하기

장내에 존재하는 유해균을 죽이고 유익균을 늘리는 유산균과 관련된 식품은 심한 설사 반응과 증상에 좋지 않지만 변비, 배탈 났을때는 섭취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소화를 방해하고 노폐물 배출을 더디게 하는 유해균의 박멸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때문이다. 유산균은 요구르트와 요구르트 우유 등의 유제품이나 영양제 복용을 통해 공급 받을 수 있다. 만약 설사 증상을 동반하는 배탈을 앓고 있다면 유제품이 아닌 영양제 위주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배탈에 좋은 음식 6가지

1. 매실

장에 좋은 음식 중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바로 매실이다. 매실은 주로 체했을 때 많이 먹지만, 배탈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갈증과 설사를 멎게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매실 내의 유기산은 타액과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강력한 살균작용으로 소장내 잡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지사작용과 정정작용이 있어 설사와 변비를 해소시켜 준다. 매실은 여러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데 장아찌를 먹거나 매실차로 먹을 수 있으니 매실음료를 평소에 준비해 두는 것을 권장한다.

2. 바나나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는 음식이다. 바나나 속 풍부한 식이섬유가 변비 예방을 돕고,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켜주는 펜틱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위를 건강하게 해주는 대표 음식이다. 바나나는 에너지 촉진제로도 좋아서 배탈 증상이 나서 몸에 기운이 없을 때 섭취를 하면 기운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장시간 동안 달려야 하고 화장실을 갈 수 없는 마라톤 선수들이 자주 먹는 바나나. 그만큼 위장에 탈이 나지 않고 시원한 배변을 도와준다.

3. 사과

아침에는 금사과, 점심에는 은사과, 저녁에는 독사과라고 불리는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또한, 사과는 설사에 도움이 되는 펙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할 때 소화기능을 돕기도 하며, 나쁜 세균의 번식을 억제시켜 내장의 유산균이 발효하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배탈이 났을 때는 사과를 날로 먹는 것보다는 갈아서 주스로 먹거나 사과즙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배탈에 좋은 음식 - 매실,바나나,사과,부추,생강,찹쌀 등 여러가지 채소와 과일들

4. 부추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열성채소로 유화알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어 설사를 멎게 해주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는 역할을 한다. 부추의 알린은 특유한 향을 내면서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이 밖에도 부추는 비타민, 카로틴,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가도 뛰어나, 배탈이 났을 때는 부추를 잘게 썰어 밥에 비벼 먹거나 부추를 넣은 된장찌개를 먹어도 좋다.

5. 생강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가득한 생강은 전반적인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서 메스꺼움을 완화 시키고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 설사 등에 도움을 준다. 생강에는 진저롤이란 성분이 있는데 열을 가하면 쇼가을이라는 성분으로 바뀌어 혈액 촉진작용과 구역질 억제 작용, 강한 살균력으로 위장의 소화 흡수 능력을 향상 시키고 위궤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하루에 4g정도만 먹는 것이 위 건강에 좋으며, 소화하기 쉽게 생각차로 마시거나 생강, 편강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6. 쌀&찹쌀

배탈이 났을 때 흰죽을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위에 무리가 와서 위경련이 일어난 상황일 때는 찹쌀을 살짝 볶아서 죽을 만들 때 넣어서 먹으면 좋다. 흰쌀밥은 민감한 소화기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수분을 흡수해 설사 증상을 누그러뜨려주는데 도움을 주고, 찹쌀은 성질이 따뜻한 음식으로 중국 명나라때의 본초학자 이시진이 집필한 약학서에는 ' 찹쌀은 기력을 내게 하고 위장의 냉증과 설사, 구토를 낫게 한다 '라고 쓰여져 있다.

배탈과 식중독의 차이점

배탈은 배에 일시적으로 ' 탈 '이 난 상태로 복통 및 설사 이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대체적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반면, 식중독은 배에 ' 독 '이 침투한 상태로 그 증상과 더 심각하고 오래갈 수 있다. 먼저 독소가 소화관의 상부에 있는 경우 구토를 하고, 하부에 있는 경우에는 설사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이 외에도 세균이 장벽에 붙거나 뚫고 들어가는 경우 전신에 발열이 날 수 있고, 특정 세균에 감염되면 신경마비, 근육경련, 의식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배탈로 복통을 호소하는 여성
배탈 증상, 원인 ,대처법, 좋은 음식, 배탈과 식중독의 차이점 등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배탈이든 식중독이든 금식을 하고 수분 보충이 필수적이다. 수분 보충을 할 때 끓인 물이나 소량의 소금을 넣은 보리차, 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혹시나 금식과 수분 섭취를 지속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2~3일 이상 지속 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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