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옆 찢어짐
입꼬리 부분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입술 양 옆이 찢어지는 증상을 구각염이라고 한다. 보통 입술 양 옆 부위에 나타나고 입술이 건조해진 상태일수록 발병하기 쉽다. 입술 양 옆으로 점점 부어오르는 반점이 생기며 서서히 갈라져 염증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병변 부위에 손을 대거나 입을 벌릴 때마다 작열감과 통증이 동반된다.
입술옆 찢어짐, 구각염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본 적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몸 어딘가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서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방치하게 될 경우엔 시각적으로도 보기 안좋고 식사를 하거나 입을 벌리는 행위를 할 때마다 통증이 발생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 이에 대해 확실한 원인을 알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날씨가 건조해지거나 환절기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 입가 불청객이 있다. 입 꼬리 부분이 갈라지고 찢어져 입을 크게 벌리지 못했던 경험이 다들 한번씩은 있을 것이다. 흔히 ' 입술옆 찢어짐 ', ' 입꼬리 갈라짐 ', ' 입 커짐 ' 등으로 알려지고 또는, 입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 입술옆 찢어짐은 피부질환인 구각염 때문이다.
탈락성 입술성 입술염 처럼 단기간에 치료되는게 아니라 한번 생기면 며칠동안이나 길게는 몇주동안 고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것이 좋다. 입술옆 찢어짐, 원인, 증상, 구각염,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필자와 같이 알아보자.
목차
1. 입술옆 찢어짐
2. 입술옆 찢어짐 원인
- 대표 원인
3. 입술옆 찢어짐 관련 질환
- 질환 종류
4. 입술옆 찢어짐 증상
5. 입술옆 찢어짐 치료방법
- 추천 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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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옆 찢어짐 원인
구각염의 주요 원인은 입술 부위에 칸디다균과 황색 포도상구균으로 인한 감염 때문이다. 이러한 세균들에 감염되기 좋은 시기는 바로 겨울철 같은 건조한 날씨, 또는 흡연을 자주하는 사람들의 경우 구강이 건조해져서 발생하기도 하고 영양 및 수면 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입술을 자주 핧거나, 입가를 깨무는 행위, 손가락을 자주 깨무는 습관 등으로 인해 입술 부위에 손에 있던 세균이 옮겨지고 또 입술 주위가 과하게 축축해지면서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 구각염이 발생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자주 착용하다 보니 구각염을 앓는 분들도 많아졌다. 그 원인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입술이 습해지기 때문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더 쉽게 번식하여 건조한 시기가 아님에도 구각염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대표 원인
- 구강건조, 흡연
- 영양부족
- 면역력 저하
- 입술을 자주 핧는 습관
- 입가를 깨무는 습관
입술옆 찢어짐 관련 질환
입술 옆이 찢어지는 구각염 증상뿐만 아니라, 설사가 함께 동반된다면 크론병이나 HIB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틀니를 착용한 상태에서 구각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입안을 확인해보고 틀니가 닿는 부분이 빨갛게 일어났다면 위축성 칸디다증을 의심해볼 수 있고 입안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칸디다 백반증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근처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질환 종류
- 크론병
- HIV 감염
- 위축성 칸디다증
- 칸디다 백반증
입술옆 찢어짐 증상
구각의 피부와 점막이 짓무르고 구멍이 뚫리는 궤양이나 작은 균열 등이 나타나게 된다. 약간의 자극으로도 아프기 때문에 입을 열면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식사나 대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 염증이 생긴 곳은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이 강해지고 균열이나 염증부위에 피가 나기도 한다.
입술 헤르페스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입술 헤르페스라면 입술 주위에 작은 물집이 생기기 때문에 구각염과 헤르페스를 구분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환부에 수포가 있는지 없는지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
입술옆 찢어짐 치료방법
입술이 항상 건조한 것 같다면 립밤을 발라주어 입술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영양소 불균형으로 구각염이 나타났다면, 비타민 B2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 B2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저장되지 않으므로 음식물을 통해 매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B2가 풍부한 음식은 우유, 청국장, 요구르트, 치즈, 육류, 닭고기, 생선, 버섯, 시금치 등이 있다. 보통은 우유 1~2컵 정도 마셔주면 1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으니 챙겨먹기 귀찮다면 우유로 보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나 훈련중인 운동선수들은 에너지 대사가 활발하고 보통 사람들보다 지방산을 에너자원으로 더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약 1.5배정도의 리보플라빈, 비타민 B2를 더 섭취하는 것이 좋다. 리보플라빈은 다량 섭취해도 대부분 배설되므로 부작용은 딱히 없다.
만약 술을 많이 마신다면 불량한 식사로 인해 리보플라빈이 결핍되기 쉽다. 또한 수면제를 쓰이는 페노바비탈을 장기 복용하는 경우에는 간에서 리보플라빈 분해속도가 빨라지므로 리보플라빈의 필요량이 많아지며 지나친 육식섭취가 비타민 B2 부족 현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 하도록 하자.
추천 연고
- 후시딘, 베아로반, 에스로반 - 항생제 연고
- 카네스텐, 로마졸 - 항진균제 연고
- 하이트리, 하이졸 - 항진균제 + 스테로이드
입술옆 찢어짐, 원인, 관련질환,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봤다. 하루 3끼 식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은 비타민B를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거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과 노인들은 비타민 B를 따로 챙겨먹는 것을 추천한다.
구각염 치료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원이나 약국에 방문해 전문의 진단을 받고 연고와 약을 처방받는 것이다. 병원을 가야한다면 진료 과목은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에 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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