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 구별법 9가지에 대해서 소개하려 한다. 물에 잠겼던 침수차량은 원칙적으로 폐차되어야 한다. 차체에 녹이 스는 것은 기본이고, 자동차의 중앙 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가 손상돼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하지만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침수 차량을 아무 문제없는 차량처럼 둔갑시켜 유통하는 경우가 있는 경우가 많다. 중고차 구입시 침수차량인지 체크하는건 필수다. 중고차를 구매 예정이라면 꼭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침수차 구별법9가지와 침수차 기준과 침수차 문제점에 대해서 필자와 같이 알아보자.
목차
침수차 구별법 9가지
- 시트 확인하기
- 차량 냄새 확인하기
- 안전벨트 끝까지 당겨보기
- 트렁크 확인하기
- 퓨즈박스 및 전선 확인하기
- 5분간 시동 걸어놓기
- 문 틈과 연료 주입구 확인하기
- 카히스토리 확인하기
- 시가잭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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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 구별법 9가지
1. 시트 확인하기
침수차는 시트 내장재에 습기가 차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시트 아래에 흙이 있는지도 꼼꼼히 봐야 한다. 요즘 나오는 차는 등받이 각도 조절을 자동으로 하는 차가 많이 있어, 등받이 각도 조절이 잘 되는지 스위치 이상은 없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시트 금속 부분이 녹슬어 있다면 침수되었을 확률이 높다.
2. 차량 냄새 확인하기
침수차는 깨끗한 물에 잠겼던 경우가 아니라 비가 많이와 오염된 물에 잠겼기 때문에 악취가 나는 경우가 많다. 먼처 차량 냄새에서 악취나 곰팡이 냄새가 나는지 확인 해봐야 한다.
3. 안전벨트 끝까지 당겨보기
침수차는 안번젤트를 끝까지 당겨보면 흙 or 오염물질, 물자국 등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안전벨트의 끝 부분까지는 쉽게 청소하지 못한다고 하니 끝까지 당겨서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안전벨트는 통체로 교환이 가능해서 전체를 바꾸어 판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깨끗하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된다.
4. 트렁크 확인하기
승용차의 경우 트렁크에 스페어 타이어 넣는 곳이 있다. 만약 이곳에 녹이 있다면 침수차량으로 의심해 볼 만하다. 또한, 트렁크 주위를 두르고 있는 고무패킹을 벗겨 내장재 안쪽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5. 퓨즈박스 및 전선 확인하기
퓨즈박스를 분해해서 청소하면 구분하기 어려우나 퓨즈박스의 전선들과 퓨즈통의 뷰즈 상태를 확인 하는 것도 방법이다. 퓨즈에 녹이 발생되어 있으면 의심해봐야 한다.
6. 5분간 시동 걸어놓기
침수차는 엔진까지 물을 먹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5분정도 시동을 틀어 3000 정도의 OPM으로 공회전을 시켜서 차가 심하게 떨리면 침수 차량으로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침수차가 아니여도 엔진이 많이 떨릴 경우 차량 엔진에 이상이 있는 것이니 다른차량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7. 문 틈과 연료 주입구 확인하기
자동차 문 테두리에 보면 고무패킹이 둘러져 있다. 이 고무를 벌려 흙이나 오염 물질이 틈사이에 있는지 확인 해봐야 하낟. 또한, 연료 주입구의 안쪽을 면봉으로 닦아 연료가 아닌 다른 이물질이 묻어 나오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8. 카히스토리 확인하기
카히스토리는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구매하려는 중고차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침수차량인지 아닌지 조회할 수 있다. 단 자차 처리된 전산 기록만 확인 가능하며, 보험처리를 하지 않았다면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조회 해도 안나올 수 있다.
9. 시가잭 확인하기
안전벨트와 비슷한 예시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시가잭의 경우 면봉이나 솜 같은걸 넣어서 안쪽을 닦아보면 안전벨트와 마찬가지로 흙탕물과 잔오염물질들이 나타난다면 이 역시 침수차일 확률이 높다.
침수차 기준
침수차는 말그대로 물에 잠겨버린 차량,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을 뜻한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잠겨야 침수차로 구별되는지에 대해서 궁금할 것이다. 어떤차는 차 자체가 완전히 물에 잠겼을 수도 있고, 어떤차는 바닥에 물이 고일정도만 잠겼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 기준이 애매하다. 사실 침수차가 어느정도 잠겨야 침수차라고 할지에 대한 기준은 명확하게 없다.
이에 차량 전문가들은 자동차 내부의 바닥이 젖으면 그때부터는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본다. 그 이유는 차량 하부에도 프레임은 물론, 각종 전자제어장치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차량 내부가 젖었다는 것은 그 부분도 이미 물에 충분히 잠겼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퀴의 1/3까지 잠길 정도를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겠고 그 이상부터 하여 머플러, 엔진룸 하부가 잠길정도부터면 차량 내부로도 물이 들어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침수차 문제점
침수차가 안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문제가 되어 조심하라는 것인지는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자동차는 금속, 철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물에 닿으면 녹슬게 되기 때문에 전기전자장비는 고장나기 마련이다. 차량이 녹슬게 되면 내구도도 떨어져 주저 않거나 주행중에 시끄러운 소음이 동반되게 된다.
그리고 전자장비들이 고장난다는 것은 주행이 불가능함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주행 중에 엔진이 꺼지거나 부가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이를 수리하는데 다시 또 큰 비용이 들게 된다. 심지어 오작동으로 인해서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바닥이나 시트에 내장재가 물을 머금어버리면 이후 곰팡이가 생겨 차량내부에서 냄새가 나고 호흡기에도 좋지 못하는 수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침수차 구별법 9가지와 침수차 기준, 침수차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중고차를 구매 했는데 뭔가 삐그덕 거리거나 심하게 소음이 나면서 떨린다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비용이 발생한다. 때문에 중고차 구매전 신중을 가해서 확인 또 확인해보는게 좋은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중고차 구입시 계약서 특약에 침수피해 보상 특약을 꼭 넣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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